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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앵커멘트]
대구경북행정통합에 대한 대구경북시도민의 찬반 여론이 오차범위 내에서 팽팽히 맞서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행정통합공론화위원회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절반이 모른다고 답했습니다. 우성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사내용]
대구경북행정통합에 대한 시도민의 찬반 여론이 팽팽한 줄다리기를 하고 있습니다. 대구경북행정통합공론화위원회가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대구경북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2천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행정통합 찬반 여론조사 결과입니다. 찬성 40.2%, 반대 38.8%, 모름/무응답 21.1%로 나타났는데, 찬성과 반대의 격차가 불과 1.4% 포인트로 오차범위 ±2.2포인트 내에 있어 구분에 의미가 큰 의미가 없습니다.
지역별로는 대구 중부권과 경북 서부권에서 찬성의견이 높았고 대구 동부권과 경북 북부권에서 반대의견이 높았습니다. 대구시민은 찬성 39.7%, 반대 40.8%로 반대 의견이 1.1%포인트 높은 반면 경북도민은 찬성 40.6%, 반대 36.8%로 찬성이 3.8% 포인트 높게 나왔습니다. 연령대별로는 50세 미만은 찬성 31.8%, 반대 45.7%로 반대의견이 높았으나 50세 이상은 찬성 47.7%,
반대 32.4%로 엇갈린 의견을 보였습니다.
찬성 이유로는 국가균형발전과 도농상생, 경쟁력 확보 등을 꼽았고, 반대 의견은 균형발전 정책이 제대로 추진되지 않을 것 같다거나 경제 산업 발전성과가 크지 않을 것 같다는 등의 이유입니다. 행정통합 찬성 응답자를 대상으로 한 통합자치단체의 명칭을 묻는 질문에는 대구경북특별광역시를 대구경북특별자치도 보다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러나 대구경북행정통합공론회위원회 인지도 질문에는 응답자의 49.8%만 알고 있다고 답해 시도민의 절반가량이 아직 공론화위원회 활동을 모르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공론화위원회는 다음달 2일 행정통합 기본계획 초안을 시도민에게 공개하고 4일부터 9일까지 4개 권역별로 시도민 토론회를 개최해 행정통합에 대한 주민의견을 청취할 예정입니다. B tv 뉴스 우성문입니다.
< 우성문 기자 / wsm@sk.com / B tv 대구뉴스 작성일: 2021/02/25 09:18:54 >
대구경북행정통합에 대한 대구경북시도민의 찬반 여론이 오차범위 내에서 팽팽히 맞서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행정통합공론화위원회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절반이 모른다고 답했습니다. 우성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사내용]
대구경북행정통합에 대한 시도민의 찬반 여론이 팽팽한 줄다리기를 하고 있습니다. 대구경북행정통합공론화위원회가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대구경북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2천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행정통합 찬반 여론조사 결과입니다. 찬성 40.2%, 반대 38.8%, 모름/무응답 21.1%로 나타났는데, 찬성과 반대의 격차가 불과 1.4% 포인트로 오차범위 ±2.2포인트 내에 있어 구분에 의미가 큰 의미가 없습니다.
지역별로는 대구 중부권과 경북 서부권에서 찬성의견이 높았고 대구 동부권과 경북 북부권에서 반대의견이 높았습니다. 대구시민은 찬성 39.7%, 반대 40.8%로 반대 의견이 1.1%포인트 높은 반면 경북도민은 찬성 40.6%, 반대 36.8%로 찬성이 3.8% 포인트 높게 나왔습니다. 연령대별로는 50세 미만은 찬성 31.8%, 반대 45.7%로 반대의견이 높았으나 50세 이상은 찬성 47.7%,
반대 32.4%로 엇갈린 의견을 보였습니다.
찬성 이유로는 국가균형발전과 도농상생, 경쟁력 확보 등을 꼽았고, 반대 의견은 균형발전 정책이 제대로 추진되지 않을 것 같다거나 경제 산업 발전성과가 크지 않을 것 같다는 등의 이유입니다. 행정통합 찬성 응답자를 대상으로 한 통합자치단체의 명칭을 묻는 질문에는 대구경북특별광역시를 대구경북특별자치도 보다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러나 대구경북행정통합공론회위원회 인지도 질문에는 응답자의 49.8%만 알고 있다고 답해 시도민의 절반가량이 아직 공론화위원회 활동을 모르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공론화위원회는 다음달 2일 행정통합 기본계획 초안을 시도민에게 공개하고 4일부터 9일까지 4개 권역별로 시도민 토론회를 개최해 행정통합에 대한 주민의견을 청취할 예정입니다. B tv 뉴스 우성문입니다.
< 우성문 기자 / wsm@sk.com / B tv 대구뉴스 작성일: 2021/02/25 09:18:5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