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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경북 행정통합 찬반 의견 ‘팽팽’

[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대구경북 행정통합에 대한 시·도민 찬반 의견이 팽팽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경북행정통합공론화위원회가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행정통합에 ‘찬성한다’는 응답이 40.2%, ‘반대한다’는 응답이 38.8%로 나왔다.

대구시민 의견은 찬성 39.7%, 반대 40.8%로 반대가 1.1%포인트 높은 반면 경북도민 의견은 찬성 40.6%, 반대 36.8%로 찬성이 3.8%포인트 높았다.

연령별로 50세 미만(찬성 31.8%·반대 45.7%), 50세 이상(찬성 47.7%·반대 32.4%) 의견이 엇갈렸다.

행정통합 찬성 이유로 ‘수도권과 경쟁할 수 있는 지방정부 구성으로 국가균형발전 도모’, 반대 이유로 ‘지역 균형발전 정책이 제대로 추진되지 않을 것 같아서’를 가장 많이 꼽았다.

행정통합 관련 주민투표 참여 의향을 묻는 질문에는 전체 응답자의 78.2%가 참여하겠다고 답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16~19일 대구·경북 만 18세 이상 유권자 2000명(대구·경북 각 1000명)을 대상으로 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2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대구경북행정통합공론화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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