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행정통합 이슈에 성주-고령 새 전기 맞아

  • 석현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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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4-27 20:24  |  수정 2021-04-27 20:51  |  발행일 2021-04-28
장기적인 발전과제로 미래 100년 위한 다양한 준비 진행

대구경북 행정통합이 이슈화되면서 경북 고령군과 성주군이 새로운 전기를 맞고 있다.  

 

대구경북 행정통합 논의가 숨 고르기에 들어간 상황에도 고령·성주군은 긍정적인 효과를 염두에 두고 장기적인 발전과제로 미래 100년을 위한 다양한 준비를 진행하고 있다.
 

최근 대구 달성군과 사문진교 경관 조성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 중인 고령군은 양 지자체 간 교류 확대를 통해 대구경북 행정통합의 마중물 역할을 이끌어내고 있다. 대가야 문화권 역사체험 관광 개발을 비롯해 △낙동강 강나루 문화 광역 관광 자원화 사업 △달빛내륙-공항철도 연결 광역 철도망 구축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남부내륙철도 성주역사 유치 및 대구·경북 통합 신공항 시대를 바라보고 있는 성주군도 대구 근교에 있는 지리적 입지여건을 십분 활용하는 구상을 하고 있다.
 

성주군은 대구경북 행정통합 논의가 수면 위로 떠오를 당시 경북지역 자치단체 중 가장 먼저 찬성의 뜻을 표명했다.군은 민선 7기 역점사업으로 △대구~성주 간 고속도로 건설 △대구 다사~성주 선남 간 6차로 확장 △문양역~성주역 광역철도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이들 사업은 대구시와 단일 생활권이 되는 사통팔달 광역교통망 구축사업으로 그 의미가 크다.

석현철기자 shc@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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