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지사, "행정통합 추진 중장기 과제로 유보" 입장 밝혀
[안동=뉴스핌] 이민 기자 = 경북 안동시의회가 대구·경북 행정통합 추진 반대시위를 잠정 중단한다고 24일 밝혔다.
[안동=뉴스핌] 이민 기자 = 안동시의회 청사 외벽 현수막. 2021.04.24 lm8008@newspim.com |
안동시의회의 이 같은 결정은 지난 20일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간부회의에서 "행정통합 추진 중장기 과제로 유보"의 뜻을 밝힌 이후 언론을 통해 직접 입장을 전한 것에 따른 것이다.
안동시의회는 지난 22일 의장단 회의를 열어 '잠정 중단' 입장을 정리한 뒤 각 의원들에게 통보하고, 다음날인 23일 의회 청사 외벽에 게시한 대형 현수막도 철거했다.
앞서 안동시의회는 지난 2월 9일부터 약 60여 일간 대구·경북 행정통합 추진 반대 피켓시위를 펼쳐왔다.
안동시의회 관계자는 "대·경 행정통합문제가 완전히 해결 될 때까지 대비는 하고있다"며 여운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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