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뉴스핌] 이민 기자 = 경북 예천군의회가 22일 예천읍 천보당 사거리 일원에서 의원 전원이 참석한 피켓시위를 갖고 "대구·경북 행정통합 추진 중단"을 촉구했다.
예천군의회, 행정통합 반대시위[사진=예천군] 2021.03.22 lm8008@newspim.com |
이날 의원들은 "시도민들 공감대 형성 없이 일방적으로 진행되는 대구·경북 행정통합 시기와 방법이 적절하지 않다"며 "많은 군민들에게 행정통합 반대의 뜻을 적극 알리겠다"고 호소했다.
의원들은 또 "지역 균형발전을 도모키 위해 예천 지역으로 이전한 경북도청과 신도시 조성이 여전히 미완성인 상황에서 행정통합을 추진하는 것은 지역 불균형과 지방 소멸을 가속 시킬 것이다"며 "대구․경북 행정통합 추진을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은수 의장은 "대구·경북 행정통합 추진 중단을 위한 성명서 발표, 집회 개최, 임시회를 통한 건의안 채택 등 의회 차원에서 활발한 반대활동을 펼치며 강력한 대응을 계속 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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