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행정통합공론화위원회

로그인 회원가입
  • 시도민참여
  • 의제제안
  • 시도민참여

    의제제안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이대로 그냥 대구경북은 없어집니다.(통합찬성)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주말부부
    댓글 댓글 0건   조회Hit 925회   작성일Date 21-04-05 00:24

    본문

    안녕하십니까? 

    경산에 거주하는 40대 후반 직장인입니다.

     

    오늘 밤에 KBS에서 방영한 시사기획 창(소멸의 땅 : 지방은 어떻게 사라지나)을 보고, 그 동안 관심있게 지켜보고 있던 차에 제 의견을 남기고자 여기에 의견을 적어봅니다.

    먼저 제 소개를 하자면 저는 경북 영양군에서 태어나 3살때 부터 대구에 살기 시작하여 초/중/고/대학/대학원을 모두 대구에서 졸업하고,

    대구/구미에서 직장생활은 약 18년정도 하다가 2019년 하반기 부터는 경기도로 직장을 옮겨 주말부부를 하고 있는 직장인입니다.

     

    다들 아시겠지만 먹고 살기 위해 직장을 찾아 저도 집을 떠나 혼자서 억지로 경기도에서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주위에서는 직장도 경기도에 잡았는데 이참에 이사를 권유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저는 언젠가는 다시 돌아갈 것이기 때문에 이사할 생각은 별로 없습니다.

     

    저와 거의 30년지기인 대학동기가 3명 있는데, 모두 서울에서 직장생활을 하고 있었지만, 저만 고향인 대구를 고집하고 있었는데.. 저도 먹고 살기 위해 어쩔 수 없이 경기도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은 제목에서도 밝힌 바와 같이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고 그대로 대구경북은 사라질 것이라는 것입니다.

    여기 계신 모든 분들이 그러시겠지만 나의 고향이 사람이 없어지고, 활기가 없어지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은 단 한 명도 없으리라 생각됩니다.

     

    그래서 저는 반드시 통합하여서 중앙정부로 부터 많은 권한을 받아서 자치적으로 자립할 수 있는 정책들을 시행하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아직 아이디어 단계이지만 제가 제안하는 것은

     

     TK거래소 설립 추진

      

      -오늘 시사의 창에서도 나온 것처럼 구미에서 SK하이닉스를 유치하기 위한 눈물겨운 구애(?)에도 불구하고 용인으로 간 것들을 보면서 제가 평소에 생각했던 것인데

      

      -한국거래소와는 별개로 지역 거래소인 TK거래소를 설립하여 상장을 위한 요건을 대폭완하하여 대구경북에 본점을 두고 회사 전체 인력의 51%이상의 근무지가 대구/경북인 회사에 대해서는 TK거래소에

       쉽게 상장하고 거래할 수 있도록 하자는 것입니다.(세제혜택도 많이 주고요..)

      

      - 우리가 거지 입니까? 대기업 유치를 위해 그렇게 구걸하지 말고, 차라리 우리가 우리지역에서 회사를 키워 내면 되지 않겠습니까?

        다들 공감하시겠지만 모든 것은 일자리에서 시작되는 문제입니다. 이미 다 성장한 회사를 유치하기 위해 애쓰지 말고 좋은 회사를 만들어 가는 것에 집중할 때입니다.

        필수적인 조건만을 갖추었다면 과감하게 거래할 수 있게 하되, 정보를 충분히 공개 하고 위험성을 투자자들에게 충분히 알려서 투자하게끔 하자는 것입니다.

        그래서 실험실의 아이디어 만으로도 투자를 쉽게 받을 수 있게 하고 창업을 원할히 할 수 있도록 코칭시스템도 잘 갖추어서 창업하기 좋은 지역으로 바꿔야 합니다.

     

      - 일자리가 생기면 청년들이 수도권으로 떠나지 않을 것이고, 정착하게 될 것입니다. 인구 순유출을 막을 수 있을 것입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